“‘열혈강호’ 30년… 늦어도 2025년 초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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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5월20일 만화잡지 '영 챔프'를 통해 첫선을 보인 '열혈강호'가 연재 30주년의 대기록을 세웠다.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검황의 손녀 담화린이 함께 무림을 누비는 이야기를 담은 무협 만화다.
연재 당시 모두 20대였던 두 작가는 1990년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후 각자 데뷔했다가 1994년 '천부신검 무사귀'라는 SF 무협 장르 만화를 함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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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연재했다면 포기했을 것”
출판사 공로패… 드라마도 제작

연재 당시 모두 20대였던 두 작가는 1990년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후 각자 데뷔했다가 1994년 ‘천부신검 무사귀’라는 SF 무협 장르 만화를 함께 만들었다. 그러나 출판사에서 출간을 거절당하자 다시 만든 작품이 ‘열혈강호’다. 전 작가가 스토리를 넘기면 첫 번째 독자인 양 작가가 피드백하며 그림을 그리는 식으로 30년을 쉼 없이 함께 만들었다.
전 작가는 “저희가 제대로 만화를 배운 사람들이 아닌데 둘이 치고받고 작품을 만들면서 하나의 ‘류’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작가는 “혼자서 연재하다가 슬럼프가 오면 아마 포기를 했을 것”이라며 “서로 다른 시기에 슬럼프가 오다 보니, 상호 보완 작용을 하면서 서로 끌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많은 독자가 궁금해하는 결말에 대해 두 작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완결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열혈강호’는 조만간 드라마로도 등장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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