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들, 부모 내부 정보로 부동산 투기 의심”

나종훈 2024. 5.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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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현직 경찰관과 교사가 오피스텔 관리인인 아버지의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시 연동 로얄쇼핑·오피스텔 소유주와 상인들은 오늘(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관리인을 지낸 사람의 아들인 현직 경찰관과 교사가 같은 기간 관리비 미납 등으로 행정소송 중인 상가와 오피스텔 17채를 관리비 대납을 조건으로 저렴하게 매입했다며 내부 정보 활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직 관리인의 아들이 오피스텔을 여러채 매입한 후에도 관리비는 여전히 처리되지 않고 있다며 전직 관리인도 배임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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