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 1천 마리 방사 취소…“배추 갉아먹는 해충”
나종훈 2024. 5. 20. 22:02
[KBS 제주]전라남도 함평군 나비 천마리를 제주에 방사하는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전남 함평군과 함께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 골프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함평나비 제주에 날다'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자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였지만 제주도의회와 농민단체 중심으로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배추류를 갉아먹는다며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결국 취소됐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몽키스패너’로 무차별 폭행…살인미수 아닌 특수상해? [제보K]
- 담배 아니다? 법 개정은 ‘하세월’…금연정책까지 ‘흔들’
- 쿠로시오 해류의 진격…적도 열기 품고 6km씩 북상
- ‘헬기 추락’ 이란 대통령 등 9명 사망…중동 정세는?
- 음주운전 인정은 변호 전략?…남은 수사 쟁점들
- ‘버닝썬’ 승리, 여성 잡아끌며 겁박…구하라는 ‘제보자’였다
- ‘신분증 의무화’ 첫날 곳곳 혼선…“도용 가능성도 여전”
- 노부부 탄 트럭 바다로 추락…“위판하러 왔다가”
- ‘기부왕’ 이중근 회장 “합계출산율 1.5명 될 때 까지 1억 지원”
- “갑자기 4배? 원칙대로?”…성심당 대전역점 월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