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前 대통령 우상화 경쟁 중단해야”

[KBS 대구]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논평을 통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 경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북 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이 쿠데타로 4.19 혁명을 짓밟고 유신 독재로 국민을 탄압하는 등 공과가 크게 엇갈리는데도 두 광역단체가 경쟁적으로 우상화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경북도가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최근 경주 관광역사공원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하는 등 민의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진영 기자 (jy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