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40명 증원할 듯…내년 의대 모집인원 4567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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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모집인원을 정하지 못했던 차의과대가 20일 학칙 개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의과대 의전원 관계자는 "학칙의 인원을 개정했다는 것이고,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이사회 안건은 아니었다"며 "이번주 수요일(22일)에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통해서 모집인원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의과대가 오는 22일 모집인원을 80명으로 최종 확정하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최종 4567명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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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대 측 "정식 안건 아니었다" 부인
40명 증원 확정시 내년 1509명 순증 예상
[세종=뉴시스]성소의 김정현 기자 = 202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모집인원을 정하지 못했던 차의과대가 20일 학칙 개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의전원 모집인원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배정된 증원분을 줄이지 않고 100% 뽑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선발 규모는 전년도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이 될 전망이다.
20일 교육부와 차의과대 등에 따르면, 차의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의전원 입학정원을 40명에서 80명으로 증원하는 학칙 개정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월20일 이 대학은 정부로부터 2025학년도 의전원 입학정원을 종전보다 40명 늘린 80명으로 배정받은 바 있다.
이날 법인 이사회에선 입학정원과 별개로 자율 조정이 가능한 2025학년도 의전원 모집인원(선발규모)도 감축 없이 100% 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대학 측은 말을 아꼈다.
차의과대 의전원 관계자는 "학칙의 인원을 개정했다는 것이고,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이사회 안건은 아니었다"며 "이번주 수요일(22일)에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통해서 모집인원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법인 이사회에서 2025학년도 의전원 모집인원 관련 논의가 전혀 없었는지 묻자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을 늘려준 다른 대학 31곳은 모두 내년도 모집인원을 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 대교협은 오는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이를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심사를 마칠 방침이다.
차의과대의 경우 대학원이라 학부로 의대를 운영 중인 나머지 39개 대학과 달리 대입전형 시행계획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고, 모집인원 결정도 미뤄 왔다.
정부는 의대·의전원 전체 40곳의 기존 입학정원(3058명)을 5058명으로 늘리되, 국립대들의 건의를 수용해 2025학년도 입시에 한해 입학정원 증원분을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 조정해서 모집인원을 정하도록 허용한 바 있다.
차의과대가 오는 22일 모집인원을 80명으로 최종 확정하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최종 4567명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지난해(3058명)보다 1509명 늘어난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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