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 장수 MBC 라디오 간판 ‘싱글벙글쇼’ 폐지···“고민 끝 결정, 내달 2일 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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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동안 MBC 라디오 간판 역할을 해온 한 표준FM '싱글벙글쇼'가 폐지된다.
MBC 라디오는 20일 "고민 끝에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싱글벙글쇼'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며 "6월 2일 방송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 첫 전파를 탔다.
'싱글벙글쇼' 후속으로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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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동안 MBC 라디오 간판 역할을 해온 한 표준FM ‘싱글벙글쇼’가 폐지된다.
MBC 라디오는 20일 “고민 끝에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싱글벙글쇼’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며 “6월 2일 방송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 첫 전파를 탔다. 고(故) 허참·송해·박일 등이 진행을 맡았다.
이후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능한 강석이 1985~2020년까지, 위로와 공감 능력을 지닌 김혜영이 1987~2020년까지 DJ로 활약하며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서는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했다.
이후 배기성과 허일후, 정준하 등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현재는 신지와 이윤석이 DJ를 맡고 있다.
‘싱글벙글쇼’ 후속으로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진행자는 미정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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