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의혹 잇따르자 '개통령' TV쇼도 결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20일 결방했다.
출연자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으며 구설에 오른 여파다.
강씨 회사 홈페이지엔 '6월 30일부터 내부 사정으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강씨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강형욱씨 관련 논란 파장 고려"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20일 결방했다. 출연자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으며 구설에 오른 여파다.
결방은 이날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KBS 관계자는 "강씨 관련 논란 파장을 고려해 '개는 훌륭하다'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후 방송 재개 여부는 미정이다.
강씨 관련 논란이 인 배경은 이렇다. 기업 정보서비스를 알려주는 한 사이트에 강씨 회사 전 직원이라 밝힌 이들이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폄훼했다" "퇴사하고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다녔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최근 잇따라 올라오면서 잡음이 불거졌다. 강씨 회사 홈페이지엔 '6월 30일부터 내부 사정으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강씨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 왜 … "구속 앞당길까 두려웠나" | 한국일보
- 내부 정적 소행? 이스라엘 관여?...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음모론 난무 | 한국일보
- "이혼해도 되지 않나"…'강레오 아내' 박선주, 딸에게 들은 말 ('4인용식탁') | 한국일보
- '개통령' 갑질 폭로 또…"명절선물, 배변봉투에 스팸 6개" | 한국일보
- 비행기 앞좌석에 맨발 올린 민폐 승객… 이럴 땐 어떻게? | 한국일보
- "무서워서 탈출합니다"... 연세대 기숙사 붕괴 불안감 확산 | 한국일보
- "오빠의 성폭행에 '네가 이해하라'는 가족들" | 한국일보
- 솔비, 두 달 만에 무슨 일... 살 빼고 180도 변신 | 한국일보
- 이란 대통령 태운 헬기 추락 순간... 댐 준공식 다녀오다 악천후 만났나 | 한국일보
- 송해도 외친 "싱글, 벙글, 쇼!" 51년 만에 멈춘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