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인정한 김호중…"손 놓지 않겠다" 일부 팬심 철벽

김진석 기자 2024. 5.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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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일부 팬들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20일 뉴시스와 연예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전날 자신의 팬클럽을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이번 일에 대해 우리 아리스(팬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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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KBS 설특집 ‘진성빅쇼 복(BOK), 대한민국’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24.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일부 팬들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20일 뉴시스와 연예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전날 자신의 팬클럽을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이번 일에 대해 우리 아리스(팬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자책하지 마시고 마음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조사 잘 받고 건강하게 다시 집으로 돌아오세요. 결과에 상관없이 우린 식구입니다", ""내 식구의 손 놓지 않습니다. 내 식구 많이 아끼고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다른 팬들은 김호중을 감싸는 팬들을 향해 "정신 차리세요"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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