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술만 마시면 폭언하는 남편, 이혼 생각 없다는 의뢰인→ 서장훈 "그렇게 사세요"

차혜린 2024. 5. 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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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폭언남으로 변하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미니 무물보에서는 지역구 외모 탑티어인 남편이 술만 마시면 폭언남으로 변한다는 익명 의뢰인의 사연이었다.

의뢰인은 "우리 남편은 동네에서 잘생긴 걸로 유명하다. 연예인 제의도 많이 받았다. 잘생겼지만 여자를 함부로 만나지 않았다는 남편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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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폭언남으로 변하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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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니 무물보 코너가 진행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니 무물보에서는 지역구 외모 탑티어인 남편이 술만 마시면 폭언남으로 변한다는 익명 의뢰인의 사연이었다.

의뢰인은 "우리 남편은 동네에서 잘생긴 걸로 유명하다. 연예인 제의도 많이 받았다. 잘생겼지만 여자를 함부로 만나지 않았다는 남편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술이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저도 우연한 술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둘도 없는 술친구가 되었다가 결국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사이가 됐다. 멋지고 잘생기고 섹시한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없던 버릇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술만 마셨다하면 의뢰인을 향한 폭언이 쏟아졌고, 최근에는 손버릇까지 생겼다고. 의뢰인은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애교쟁이로 변한다. 주변에서는 이혼하라고 그러는데, 저는 이혼할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본인이 괜찮으면 괜찮은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렇게 사시라.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며 "무조건 잘생겼다고 저자세로 나가니까 더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런 일이 더 심해질 거다. 본인이 더 직접 겪어보시라"라고 일침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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