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과거가 온통 미스터리 35살 여성 시장, 중국 스파이?
KBS 2024. 5. 20. 20:41
다음은 필리핀으로 향해봅니다.
필리핀의 한 소도시 시장이 중국 스파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필리핀 북부 루손섬 밤반시의 앨리스 궈 시장, 올해 35살입니다.
최근 당국이 시장실 바로 뒤에 있던 온라인 카지노 영업소를 적발했는데요.
이곳에서 중국인 202명 등 감금된 700명을 구출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영업소는 사람 수백 명을 가둬놓고 이성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 범행 소굴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궈 시장은 해당 업소 부지의 절반과 헬기 1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궈 시장은 2021년 밤반시에서 처음 유권자 등록을 했고 이듬해 당선됐는데요.
청문회에서 출신 배경이나 학력 등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돼지 사육 농가인 집에서 홈스쿨링을 받다가, 17살이 돼서야 출생신고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BBC는 이런 이유로 궈 시장의 진짜 국적이 중국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내무지방행정부는 궈 시장의 시장 직무 정지를 권고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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