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NC상대 스윕승…광주FC, 전북에 승리 내줘
[KBS 광주] [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정리합니다.
'스포츠7' 광주일보 김효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KIA가 지난주 순위 싸움에서 되게 중요한 한 주였는데 두산 NC를 상대로 4승 1무 1패, 또 nc를 상대로는 3연승을 거뒀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산 무서운 기세로 광주에 왔고요, 첫 경기에서 승리, 9연승까지 질주했습니다.
10연승을 막은 KIA 타이거즈 마지막 경기에서 두 팀 승부 가리지 못했는데요.
4시간 40분의 혈투, 7대7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NC 창원과의 경기 선발진 고민 속에서 원정을 떠나는 거였고 또 연장전 후유증까지 우려가 됐는데 이 경기에서 예상과 다른 스윕.
4연승 질주에 성공했습니다.
NC와의 첫 경기에서 나성범 선수가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고요.
어제 경기에서 이우성 선수 9회 솔로 홈런, 결승 홈런을 기록하면서 KIA 싹쓸이 3연승 기록을 하면서 4연승으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NC가 KIA에 일격을 당하면서 3위로 추락했고요.
삼성이 2위로 올라왔는데 지금 1위 KIA와 세 경기 차이입니다.
[앵커]
특히 지난주에 저희가 나성범 선수의 부활 이야기를 좀 했었는데 나성범 선수가 보란듯이 홈런포 3개를 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때도 방망이가 조금 타이밍이 맞아가는 모습이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바로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홈런포가 가동이 됐어 시즌 세 번째 안타 홈런으로 기록했고요.
다음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 기록하면서 3안타 그리고 NC와의 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홈런 기록하면서 4타점 활약을 하는 등 나성범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나성범 선수 부상 복귀 이후에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도 잘 보였는데, 지난 시즌과는 다른 변화 바로 abs가 있었는데 이 부분 적응하느라 나성범 선수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이 적응을 끝내자마자 나성범 선수가 타선의 중심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습니다.
[앵커]
또 저희가 KIA 선발 마운드에 좀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대체 선발로 나선 황동하 선수의 호투도 지난주에 좀 돋보였습니다.
[기자]
이제는 '대체'라는 단어를 빼도 될 것 같습니다.
선발 황동하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 좋은 활약이 있었는데요.
황동하 선수 2사에서 박건우 선수에게 2루타 그리고 데이비슨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에는 5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고 5이닝 2실점 활약을 해줬습니다.
앞서 SSG전에서도 5이닝 1실점.
이때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긴 했었는데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었고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5점 차에서도 마무리 정해영이 출격을 하는 등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실점 없이 지켜주면서 황동하 선수 프로 첫 승이 완성이 됐고요.
KIA 선발진 고민을 좀 풀어주는 그런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KIA 기분 좋은 승리를 안고 이번 주에는 롯데를 상대로 30승 도전을 하는 거고 또 두산과는 일주일 만에 홈에서 다시 만나게 되네요.
[기자]
주중 사직 원정 KIA가 20승에 가장 먼저 도착을 했었는데요.
30승 선착도 KIA가 이번 주중 경기에서 노리게 됩니다.
주말에는 두산과의 중요한 3연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상대.
일단 내일 선발 네일 선수가 출격을 하게 되면서 화요일, 일요일 두 경기를 책임지기 때문에 마운드 고민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 불펜진의 기복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타자들의 화력 지원이 필요한데요.
김도영 선수에게 시선이 쏠리는 게 지난주 김도영 선수가 수비 도중에 손목 부상을 입었고 장염까지 겹치면서 두 경기 출전하지 못했었는데요.
다시 선발로 나선 경기 3안타 기록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타자 김도영의 모습 중요한데 3루수 수비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김도영 선수 수비에서의 안정화,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고요.
지난주 박찬호 선수 10개 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에서 가장 높은 4할 타율 기록을 했고 득점권 타율도 5할에 이르렀습니다.
김도영과 박찬호 이 두 타자를 잘 활용해서 이번 주 풀어가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광주 FC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서 어느 정도 상승세를 타나 싶었는데 또 이번에는 최하위 전북을 상대로 홈에서 패를 했습니다.
[기자]
지난주에 울산과 지연 경기, 그리고 전북과의 경기 연달아서 전개가 됐고요.
울산 쉽지 않은 상대 당시 2위였던 상대를 만나서 박태준 선수 골과 도움을 기록하면서 2대 1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 분위기에 이어서 최하위에 있는 전북까지 승리를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요.
어제 경기 0대3 패가 기록 됐습니다.
경기 내용을 보면 점유율에서 광주가 63%를 가져왔었고요.
슈팅도 18개가 기록이 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는 광주가 주도했지만 패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내준 뒤에 이어서 연달아 실점, 후반 시작하자마자 세 번째 골을 내주면서 어제 경기 패배가 기록됐습니다.
광주 입장에서는 2실점이 아쉬운 상황이고요.
또 어제 유효 슈팅이 11개.
18개 중에서 11개를 유효 슈팅으로 장식을 했지만 골대에 맞는 장면도 있었고 또 상대 골키퍼의 좋은 수비에 막히면서 결국 득점에도 실패를 했습니다.
지금 6위에서 7위로 내려왔는데요.
다음 경기가 6위 인천과의 경기입니다.
25일 오후 7시 인천 원정에서 광주가 승점 사냥에 나서게 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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