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란트 이스라엘 국방, 설리번 美특사에 "라파 공격 확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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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0일 텔아비브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가진 회담에서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반 보좌관은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 특사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갈란트 장관은 소셜미디어 X에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하마스를 해체하는 동시에 인질들을 석방시키는 이스라엘의 의무를 설리반 보좌관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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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0일 텔아비브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가진 회담에서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반 보좌관은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 특사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민간인들의 대규모 피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라파 침공에 반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은 주로 라파 동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해 왔지만, 유엔은 이미 81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탈출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소셜미디어 X에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하마스를 해체하는 동시에 인질들을 석방시키는 이스라엘의 의무를 설리반 보좌관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하루 전인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전후 계획과 관련, 3인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다른 구성원들로부터 비판에 직면해 있다. 네타냐후의 주요 정치적 라이벌인 베니 간츠는 6월 8일까지 전후 가자지구에 대한 국제행정을 포함하는 계획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정부에서 떠나겠다고 위협했다.
설리번은 또 네타냐후 총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를 통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독립국가 지위를 향해 나가는 것을 돕는 야심찬 계획을 논의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의 창설을 거부하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간츠와도 만나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전망에 대한 전망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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