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중대재해 발생’ 중소 조선사 중대재해 안전교육 외
[KBS 창원]올해 9건 사고로 13명이 숨지는 등 조선업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가 중소 조선사를 상대로 긴급 안전교육을 진행합니다.
노동부는 경남과 전남 지역 중소 조선사 대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위험요인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번역 교육 자료도 나눠줄 계획입니다.
경상남도-도교육청, ‘유보통합·경남형 늘봄’ 협력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늘(20일) 거점 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에서 만 5세 미만 영유아 돌봄을 위한 '유보 통합'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지방 보육 업무 이관에 협력하고 유아 교육 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2학기에 경남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는 '늘봄학교'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단체 “창원천 준설 중단…창원시 감사 요구”
경남환경운동연합이 오늘(20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천 준설 공사 중단과 창원시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창원시장의 결재를 거쳐 창원천 준설 공사가 추진됐기 때문에 별도 승인 절차가 없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창원시의 해석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제시,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사업’ 공모 선정
거제시가 산업부의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거제시는 액체수소 운반·추진선 상용화를 위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 극저온 기자재 실증센터를 마련해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거제시는 공모 사업이 차세대 선박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 ‘의사 태운 소방헬기’ 시범 운영
경남소방본부가 경상국립대병원 등과 협력해 출동 단계부터 의사가 탑승해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이송을 돕는 '119 헬리 EMS'를 도입합니다.
119 헬리 EMS는 심정지와 중증 외상, 심·뇌혈관 등 4대 중증 환자가 발생할 때 소방헬기에 병원 의사를 탑승시켜 전문 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창원시, 공무원 초과근무 QR코드 인증 ‘복무관리 강화’
창원시가 오늘(20일)부터 직원들의 초과근무 인증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QR코드 인증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창원시는 최근 개정된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공무원들은 개인별 휴대전화에 설치된 모바일 공무원증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해야만 퇴근 시간이 기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벌마늘’ 확산…“올해 마늘 생산, 6∼7% 감소 전망”
올해 경남과 제주 등 남부지방 농가에서 수확기 2차 생장인 이른바 '벌마늘'이 확산되면서, 마늘 생산이 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마늘 생산량은 30만 5천 톤으로, 지난해 대비 2∼3%, 평년보다 6∼7% 감소한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마늘 재고량이 만 4천 톤 남아,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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