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전 그 날처럼 '가자! 도청으로!' [뉴시스Pic]

김근수 기자 2024. 5. 20.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전국 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본부, 민주기사동지위원회를 주최로 20일 오후 광주 옛 무등경기장 인근 도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민주기사의 날'은 당시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지역의 택시, 운수노동자들이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무등경기장에서 전남도청으로 행진하며 계엄군에 저항한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기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택시기사들은 이날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메우고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촉발한 차량 행렬 시위를 재현했다. 2024.05.20. pboxer@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박기웅 이영주 기자 =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전국 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본부, 민주기사동지위원회를 주최로 20일 오후 광주 옛 무등경기장 인근 도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재현 행사에는 포니와 스텔라 각각 1대를 비롯해 택시 47대, 승용차 20대 등 67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열린 기념식에서 이들은 오월 정신 계승을 다짐하고 택시 제도 개혁 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위원장은 "살아있는 우리가 가신 분들의 뒤를 받쳐 발전시키지 못한 현실 속에 오월 영령과 선배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우리들의 반성과 성찰을 통해 5월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장은 "지난 1980년 5월 여러분과 선배들의 정의로운 판단과 행동이 광주시민에게 저항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판단이 필요한 시기 맨 앞에 서서 44년전 그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당시 항쟁의 장소인 광주역, 금남공원 등을 거쳐 옛 전남도청으로 향했다.

'민주기사의 날'은 당시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지역의 택시, 운수노동자들이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무등경기장에서 전남도청으로 행진하며 계엄군에 저항한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기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택시기사들은 이날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메우고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촉발한 차량 행렬 시위를 재현했다. 2024.05.20.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기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택시기사들은 이날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메우고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촉발한 차량 행렬 시위를 재현했다. 2024.05.20.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기사의 날 기념식이 열린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 택시기사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메우고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촉발한 차량 행렬 시위를 재현했다. 2024.05.20.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기사의 날 기념식이 열린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 택시기사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메우고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촉발한 차량 행렬 시위를 재현했다. 2024.05.20.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기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택시기사들은 이날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메우고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촉발한 차량 행렬 시위를 재현했다. 2024.05.20.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열린 대중교통 시위를 재현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05.20.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열린 대중교통 시위를 재현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05.20.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기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택시기사들은 이날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메우고 광주시민들의 저항을 촉발한 차량 행렬 시위를 재현했다. 2024.05.20. pboxer@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ks@newsis.com, pboxer@newsis.com,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