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전 그 날처럼 '가자! 도청으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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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전국 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본부, 민주기사동지위원회를 주최로 20일 오후 광주 옛 무등경기장 인근 도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민주기사의 날'은 당시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지역의 택시, 운수노동자들이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무등경기장에서 전남도청으로 행진하며 계엄군에 저항한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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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수 박기웅 이영주 기자 =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전국 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본부, 민주기사동지위원회를 주최로 20일 오후 광주 옛 무등경기장 인근 도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재현 행사에는 포니와 스텔라 각각 1대를 비롯해 택시 47대, 승용차 20대 등 67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열린 기념식에서 이들은 오월 정신 계승을 다짐하고 택시 제도 개혁 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위원장은 "살아있는 우리가 가신 분들의 뒤를 받쳐 발전시키지 못한 현실 속에 오월 영령과 선배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우리들의 반성과 성찰을 통해 5월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장은 "지난 1980년 5월 여러분과 선배들의 정의로운 판단과 행동이 광주시민에게 저항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판단이 필요한 시기 맨 앞에 서서 44년전 그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당시 항쟁의 장소인 광주역, 금남공원 등을 거쳐 옛 전남도청으로 향했다.
'민주기사의 날'은 당시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지역의 택시, 운수노동자들이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무등경기장에서 전남도청으로 행진하며 계엄군에 저항한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newsis.com, pboxer@newsis.com,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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