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캔디] 논란의 흑돼지 삼겹살, 과연 제주도의 대응은?

KBS 지역국 2024. 5. 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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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이어서 지난 한 주 유튜브 채널 KBS제주 뉴스 '캔디'에서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를 소개하는 '화제의 캔디' 순서입니다.

이 시간에는 '논란의 흑돼지 삼겹살, 과연 제주도의 대응은?' 쇼츠 영상을 다시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말, 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삼겹살 사진이 화제였죠,

제주에서 흑돼지 삼겹살을 시켰는데 온통 비곗덩어리가 나왔고, 종업원에게 항의했더니 문제없다는 반응에 너무 억울했다는 겁니다.

이 글이 온라인으로 확산되면서 순식간에 제주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됐습니다.

제주도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이면서 대책을 내놨는데, 흑돼지 생산과 유통, 판매 3단계 별로 행정지도를 강화한다는 겁니다.

삼겹살에 지방이 많을 경우 육가공업체나 음식점 모두 과지방 부위를 제거한 뒤에 판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흑돼지가 1+ 등급을 받으려면 비육 과정에서 일반 돼지보다 지방이 많아지는 특성을 고려해 흑돼지 등급 판정 기준을 개선해달라고 농식품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6월,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처음으로 만들었지만, 권고사항일 뿐 강제성이 없어 제주도가 발표한 행정 지도가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지난 16일 KBS제주 유튜브 채널 캔디에 올라온 이 쇼츠 영상은 조회 수가 8천 회를 훌쩍 넘었고 댓들도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누리꾼들은 "꼭 저런 곳이 있다" 거나 "비계삼겹살 막기에는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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