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RE100 단체 대표 만나 “재생에너지 적극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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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운동을 하는 민간단체 대표를 만나,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20일) 서울에서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 참석차 방한한 민간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의 헬렌 클락슨 대표를 만나 RE100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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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운동을 하는 민간단체 대표를 만나,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20일) 서울에서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 참석차 방한한 민간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의 헬렌 클락슨 대표를 만나 RE100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도하는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하는 민간 캠페인입니다. 글로벌 기업 428곳과 국내에선 삼성전자,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 36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안 장관은 세계적으로 더 클라이밋 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을 포괄하는 무탄소에너지(CFE)를 활용한다는 기조 아래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장관은 또 한국은 전력을 많이 쓰는 제조업 중심 국가로, 재생에너지를 쓸 여건이 불리하지만, 지금까지 기업 36곳이 RE100 가입을 선언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이 편리하게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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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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