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장학생 설명회 성대서 개최

장민석 기자 2024. 5. 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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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가 ‘나이트-헤네시 장학생(Knight-Hennessy Scholars·KHS)’ 프로그램 설명회를 내달 5~6일 서울 성균관대에서 연다. KHS는 매년 스탠퍼드대 석·박사 과정 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은 3년 동안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연간 1회 왕복 여행 경비를 지원받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스탠퍼드대 한국총동문회(회장 김재열)와 성균관대(총장 유지범)가 후원한다.

KHS 장학생은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기부금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나이트와 스탠퍼드대 전 총장 존 헤네시 이름을 땄다. 2016년 설립, 2018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해까지 424명이 뽑혔다. KHS 모금액은 7억5000만달러(약 1조원)로, 전 세계 대학 장학금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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