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 “이제 새로운 세대는 우리의 것” [쇼케이스]
JYP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오늘(20일) 18시, 데뷔 앨범 ‘Ride the Vibe’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넥스지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토모야-유우-하루-소건-세이타-휴이-유키 등 일곱 명으로 구성됐다.
앨범 명과 같은 이름의 데뷔곡인 ‘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로, 멤버들이 자유롭게 무대 위를 뛰어다니는 그루브 가득한 안무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글로벌 데뷔를 하게 된 넥스지의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자.
Q. 팀 이름의 이미
토모야: NEXT Z(G)ENERATION이라는 의미다.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Q. ‘Ride The Vibe’는 어떤 앨범인가
소건: 글로벌 데뷔 앨범으로 넥스지의 감각적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세이타: 넥스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유한 분위기에 집중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Q. 동명의 타이틀곡 소개
유우: 타이틀곡 ‘Ride The Vibe’는 R&B와 힙합 기반으로 다양하게 변주되는 것이 매력적인 곡이다.
Q. 수록곡 ‘Starlight’는 어떤 곡인지
유키: 타이틀곡과는 다른 청량한 넥스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수록곡이다.
Q. 타이틀곡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유키: 자연스럽게 몸이 들썩이는 그런 노래였다. 이게 우리 노래가 된다는 것에 기대감이 컸고,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Q. 해외에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게 쉽지 않은데 소감
유키: 한국에서 데뷔하게 된 소감은, 정말 기쁘고 팬분들께 우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할 활동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Q. 데뷔 앞두고 가장 힘들었던 부분
휴이: ‘Ride The Vibe’를 준비하며 느낀 게 우리의 색깔이나 분위기,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게 항상 얘기를 나누며 연습했다.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컸다. 열심히 연습하며 극복했다.
Q.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다. 이 수식어가 부담스럽진 않았나
유우: 조금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Q. ‘니지 프로젝트’ 선배인 ‘니쥬’가 있다. 조언이 있다면
토모야: 아직 따로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회사 직원분을 통해 ‘축하한다, 멤버들끼리 의지하고 도와주며 활동 즐겼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Q.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가장 노력하고 준비한 것
하루: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가장 노력했던 점이 우리만의 바이브를 표현하는 거였다. 정식 데뷔 전에 우리만의 자체 콘텐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거기서 배운 것을 살리며 ‘Ride The Vibe’를 준비했다. 우리의 바이브, 느낌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노력했다.
Q. 박진영 PD 역시 많은 조언 해줬을 것 같다. 인상에 남는 조언
유우: 박진영 PD님께서 ‘넥스지의 장점은 열정이니까 그 열정을 갖고,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해라’라고 하셨다. 그 말을 새겨듣고 열정과 초심 잊지 않겠다.
Q. 한국 활동에서 기대하는 바
소건: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데뷔하게 됐다. 팬분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데뷔이다 보니까 많이 알리고 싶다. 우리 곡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단독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
토모야: 이렇게 기자 쇼케이스에서 사진을 찍히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저녁에 있을 팬 쇼케이스에서 팬분들 만날 생각에 설렌다
Q. JYP 선배 그룹이 해준 조언이 있다면
유키: ‘니지 프로젝트 2’ 파이널 미션이 끝나고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께서 ‘앞으로도 같이 파이팅 해보자, 그리고 사이좋게 계속 잘 지내’라고 조언해 주셨다.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께 받은 첫 조언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룹이 많은데 그 사이에서 넥스지의 강점
토모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그리고 자유분방한 바이브, 각자의 매력이 우리만의 강점인 거 같다(웃음).
Q. 넥스지라는 이름을 박진영 PD가 지어줬다고.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
세이타: 엄청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해 이름에 걸맞은 멤버가 되고 싶었다. 이름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이 이름을 사랑하고 있고, 열심히 하겠다.
Q. 넥스지만의 바이브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루: 토모야가 말했듯이 자유로운 것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각자 개인의 파트가 나올 때마다 보여줄 수 있는 매력도 다르고, 음색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Q. 소건은 유일한 한국인 멤버인데
소건: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이셔서 나도 한국인이다. 그렇지만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렇기에 멤버들과 지내는 것은 익숙하고 편하다.
Q. 전반적으로 일본인 멤버들인데 어떤 이유로 JYP 엔터테인먼트에 내가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소건: 주변의 추천으로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게 됐다.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주변의 추천으로 춤과 노래를 시작했는데 좋은 멤버들과 넥스지로 데뷔했다. 너무 행복하다.
Q. 한국에서 먼저 데뷔하게 됐다. 한국-일본 양국에서 어떤 활동 펼칠 계획인지
휴이: 우리 멤버들이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니지 프로젝트 2’를 거쳐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 준비를 했다. 우리의 노래와 춤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서 우리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글로벌한 활동으로 전 세계적인 팬들의 사랑을 얻고 싶다.
Q. 그룹 활동의 장기적 목표
소건: 여러 나라에서 넥스지라는 이름을 알리고, 많은 사랑과 관심받고 싶다.
Q. 한국인 소건이 보는 넥스지가 한국에서 통할 것 같은 이유
소건: 우리가 이렇게 한국에서 데뷔를 하게 돼서 불안한 감정도 있지만, 다 같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단 마음이 커서 글로벌 데뷔를 하게 됐다. 다른 나라에서도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정말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일이라고 느낀다. 이런 부분이 팬분들께 닿길 바란다.
Q. 토모야가 생각하는 넥스지가 일본에서 통할 것 같은 이유
토모야: 넥스지로서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꿈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런 모습이 일본에서 통하지 않을까 싶다.
넥스지의 데뷔 앨범은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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