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GOAT 굳혔다' 퍼거슨이 27년 간 못 이룬 대업... '펩'은 8년 만에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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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53)가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20일(한국시간) 자신들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27년간 퍼거슨 감독이 이뤄내지 못했던 리그 4연패라는 대업을 8년 만에 이룩하며 추후 해당 논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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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53)가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20일(한국시간) 자신들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8승 7무 3패(승점 91점)의 기록으로 아스널(승점 89점)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의 우승으로 PL 역사엔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다. 지난 1992년 PL이 출범한 이래 4시즌 연속 리그 타이틀을 차지한 구단은 단 한 팀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역대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퍼거슨 감독조차도 27년간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며 한 번도 얻어내지 못한 성과이다. 퍼거슨 감독은 2차례의 3연패(1999~2001, 2007~2009)를 기록했음에도 4연패를 차지한 적은 없다.
하지만 2023/24 시즌 맨시티의 우승으로 역사는 바뀌었다. 맨시티는 이날 2020/21 시즌 이후 4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 지어 잉글랜드 프로 축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맨시티 우승의 핵심은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7월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심지어 리그에선 최근 7년 동안 6시즌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의 위엄은 리그에만 한정되지 않고 있다. 2018/19 시즌엔 리그, FA컵, 리그 컵을 가져간 잉글랜드 최초의 팀이 됐다.
여기에 지난 시즌엔 만수르 구단주 부임 이후 구단의 숙원 사업과도 같던 UCL 우승을 포함해 리그, 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에 성공했다. 이는 1999년 잉글랜드 구단 최초의 트레블을 기록한 퍼거슨 감독 이후 유일한 기록이다.
이후 잉글랜드 구단을 이끌고 트레블을 기록한 두 감독 중 "누가 역대 최고의 감독인가?"라는 질문은 축구 관련 매체의 단골 질문으로 떠올랐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27년간 퍼거슨 감독이 이뤄내지 못했던 리그 4연패라는 대업을 8년 만에 이룩하며 추후 해당 논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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