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도 예상 못 했다! 과르디올라 부임 당시 “PL 쉽지 않을걸?” 결과는 '네 시즌 연속 우승’ 콰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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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공행진'을 예상하지 못했다.
결국엔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네 시즌 연속 우승을 통해 퍼거슨 감독의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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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공행진’을 예상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91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2위 아스널을 따돌리며 PL 최초 네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엔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이전까지 있었던 ‘세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본인이 세운 타이기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8-99 ~ 2000-01, 2006-07 ~ 2008-09 / 맨시티, 2020-21 ~ 2022-23)을 깨부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다시 한번 본인의 이름을 새겼다.
다시 한번 본인이 세계적인 ‘명장’임을 알렸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트레블을 두 번 달성한 유일한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두 시즌 연속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도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공행진’을 예상하지 못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 SNS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년 맨시티에 합류했을 당시 퍼거슨 감독의 말을 업로드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임하는 엄청난 일을 했다. 하지만 그는 이곳에서의 경쟁이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PL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아무리 과르디올라 감독일지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예전과 같은 명성을 떨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네 시즌 연속 우승을 통해 퍼거슨 감독의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그가 맨시티의 감독으로 있던 8년 동안 6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가장 저조했던 기록은 3등. 사실상 매 시즌 Pl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는 ‘ESPN’을 통해 “잔류보다는 떠나는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별의 순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음을 말했다. 어쩌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2024-25시즌. 그가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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