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실탄 장전' 간편 세금신고 SSEM, 누적 가입자 100만 돌파

최태범 기자 2024. 5. 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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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출시된 SSEM은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인건비 등 세금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SSEM의 고도화와 기존 세금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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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기반 세금신고 앱 '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며 지난해 5월 50만명에서 1년 만에 2배가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SSEM은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인건비 등 세금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렴한 비용과 함께 초보 사업자도 신고가 가능한 간편함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널리소프트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 등 기존 투자사들이 다시 참여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27억원이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SSEM의 고도화와 기존 세금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널리소프트 관계자는 "SSEM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 만족도에서 4.8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며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들이 세무 업무 걱정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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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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