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집배원이 고립가구 안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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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인프라망을 가진 우체국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주기적 안부확인으로 고독사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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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15곳 이달 시범사업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서울 강남구·부산 동래구·충남 홍성군·전북 장수군·경북 고령군 등 15곳이 시범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이나 고립청년 등 집중관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해 1~4주 단위로 물품을 배송한다. 집배원은 이를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한 결과를 지자체에 회신한다. 이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히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범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주기적 안부확인으로 고독사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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