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사리 이운 기념 다례제 양주 회암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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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강수현)는 19일 '양주 회암사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와 함께 '회암사 사리 이운(移運)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제'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칠정례, 반야심경, 다례제,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제 봉행위원장인 호산스님(봉선사 주지)의 경과보고, 축사(윤석열 대통령, 강수현 양주시장 등), 청법게, 입정, 법어, 정근, 축가, 청소년 문화공연, 보광전지 사리친견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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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증명법사로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기증한 3여래 2조사 사리(가섭여래, 정광여래, 석가여래, 나옹선사, 지공선사) 이운을 기념해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장, 시·도의원과 불교 신도,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칠정례, 반야심경, 다례제,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제 봉행위원장인 호산스님(봉선사 주지)의 경과보고, 축사(윤석열 대통령, 강수현 양주시장 등), 청법게, 입정, 법어, 정근, 축가, 청소년 문화공연, 보광전지 사리친견 순으로 진행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 되는 3여래 2조사의 사리를 통해 우리 시 대표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는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으며 1997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 말 조선 전기 최대의 왕실사찰이자 대표적인 선종사원 유적임이 확인됐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이후 양주시는 2023년 1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전담할 세계유산 추진팀을 신설하고 학술연구, 보존관리 계획 수립, 모니터링, 홍보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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