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시성 초등학교서 45세 여성 흉기 휘둘러 2명 죽고 10명 부상

유세진 기자 2024. 5. 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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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장시(江西)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20일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장시성 구이시(貴溪)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께 발생했다.

지난해 8월에도 윈난성의 한 주택가에서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남성이 흉기로 사람들을 공격,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동남부 광둥(廣東)성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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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중국 산시성)=AP/뉴시스]2010년 10월 중국 북서부 산시(陝西)성 한중시의 한 유치원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으로 다친 어린이의 가족들이 침상에 누워있는 아이를 지켜보고 있다. 중국 남부 장시(江西)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20일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4.05.20.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중국 남부 장시(江西)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20일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사상자 중에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공격은 장시성 구이시(貴溪)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께 발생했다.

경찰은 과일칼을 든 45세 여성이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범인이 왜 이 초등학교를 공격 목표로 삼았는지는 분명치 않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흉기 난동 공격이 급증했다. 최근에도 윈난(雲南)성에서 한 남성이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21명을 다치게 했었다. 지난해 8월에도 윈난성의 한 주택가에서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남성이 흉기로 사람들을 공격,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동남부 광둥(廣東)성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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