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대통령에게 사면·복권 구걸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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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나의 사면, 복권을 구걸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를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할 경우와 관련해 "그런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당당하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이후의 정치적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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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나의 사면, 복권을 구걸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를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할 경우와 관련해 "그런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당당하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이후의 정치적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분(윤 대통령)이 해주실 것 같지도 않다"고 부연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월 자신의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조 대표와 검찰 모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로 알려졌다. 만약 2년 형이 확정되면 조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한다.
그러나 실형이 확정돼 차기 대선 출마 시한 전, 윤 대통령이 사면·복권한다면 출마 길이 트일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될 경우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은 식견이나 경륜, 경험이 대선을 운운하기에 부족하다"며 "몇 가지 가정을 더해야 답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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