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탈당 릴레이에 민주당 지지율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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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국회의장 후보로 확정된 그 이변. 대 이변. 오늘까지도 후폭풍 민주당 내에서 만만치가 않습니다. 당원들의 마음을 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짓밟느냐. 우리는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되는 것을 원했다, 이것이 핵심 논쟁일 텐데요. 탈당 릴레이도 있고 조국당 가겠다, 이런 표현 저희가 지난주에 짚어봤습니다만. 눈에 띄는 여론조사부터 먼저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오늘 정청래 최고위원도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것이 있던데. 민주당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진 것도 혹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안 된 것과 일맥상통하는지 어떻게 보세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탈당계까지 냈으니까 그것이 여론 조사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민주당에서 판단하기는 아무래도 강성 지지층이나 이런 분들 입장에서는 왜 본인들이 지지해서 당선된 분들이 본인들의 의사와 다른 선택을 하는지 이 부분에 화가 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내에서 이것을 어떻게 잘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상당히 큰 딜레마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원들을 다독이고 결과는 바꿀 수가 없는 것이잖아요. 이미 결과가 나온 것을 바꿀 수는 없는 상황이니.
이 상황에서 어떻게 그러면 지지자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을지 하는 부분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런 추세는 당분간 갈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금방 이렇게 바뀔 것 같지는 않고요. 다만 우원식 당선인께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당원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그런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보이고요. 지금까지 아쉬운 부분은 우원식 당선인의 메시지가 제대로 이렇게 당원들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쪽으로 조금 가깝게 가는 부분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강화시키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가 됐는데 조금 더 당원들에게 어필해야 된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원들이 이제 국회의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금 요구 사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론 국회의장이 중립적 입장 (민주당 당원들이 뽑는 것은 아닌데 당원들에 대해 메시지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지지가 철회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사실은 우원식 지금 당선인 같은 경우는 당선되고 나서 입장이 상당히 많이 바뀌고 있잖아요. 그런 점들도 일정 부분 당원들에 대한 생각들 반영되어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결국 당원들을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이 유일하게 그것밖에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선명성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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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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