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지역비하 논란에…장원영 성희롱 의혹까지

김진석 기자 2024. 5. 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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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이번에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터뷰 콘텐츠 '피식쇼' 장원영 편의 영상 섬네일 문구를 의도적으로 가려 성적 의미의 비속어를 연상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2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피식대학은 장원영이 게스트로 등장한 피식쇼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지역 비하 논란이 일자 피식대학 측은 지난 18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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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이번에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터뷰 콘텐츠 '피식쇼' 장원영 편의 영상 섬네일 문구를 의도적으로 가려 성적 의미의 비속어를 연상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2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피식대학은 장원영이 게스트로 등장한 피식쇼 영상을 게재했다. 피식쇼 장원영 편은 공개된 지 2주가량 지난 현재(20일 기준) 조회수가 600만뷰를 넘겼다. 다른 피식쇼 영상 조회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영상 섬네일의 성희롱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PSICK'(피식)이라는 문구 중 일부를 장원영의 얼굴로 가려, 마치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인 'FXXK'를 연상케 했다는 주장이다.

다만 "고의가 아닌 우연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까지 해당 영상의 섬네일은 교체되지 않았다.

피식대학은 앞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영상 속 출연진들은 영양의 한 식당에 방문해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천상의 맛일 것" 등의 말을 했다.

또 마트에서 구매한 특산품 블루베리 젤리를 맛보며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 등의 발언도 했다. 이에 지역 비하 논란이 일자 피식대학 측은 지난 18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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