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5명 납북된 선유도·홍도에 송환기원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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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고교생 5명이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전북 군산 선유도와 전남 신안 홍도에 이들의 송환기원비가 세워집니다.
선유도 송환기원비 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등이 참석하고, 홍도 송환기원비 제막식에는 문승현 통일부 차관과 홍도 해수욕장 납북 학생 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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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고교생 5명이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전북 군산 선유도와 전남 신안 홍도에 이들의 송환기원비가 세워집니다.
통일부는 오는 24일 선유도, 27일 홍도에서 송환기원비를 제막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유도 송환기원비 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등이 참석하고, 홍도 송환기원비 제막식에는 문승현 통일부 차관과 홍도 해수욕장 납북 학생 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977년 8월 전북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김영남 학생이,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이민교·최승민 학생이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됐으며 이듬해 8월에는 홍도에서 이명우·홍건표 학생이 북으로 끌려갔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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