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아스널은 ‘멘탈’차이? 로드리 “이기고 싶지 않은 것 같던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드리가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남들과 다른 멘탈리티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91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2위 아스널을 따돌리며 PL 최초 네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로드리가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남들과 다른 멘탈리티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91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2위 아스널을 따돌리며 PL 최초 네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맨시티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다시 한번 리그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맨시티가 매 시즌 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컵), FA컵, 챔피언스리그같이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팀이기에 체력과 정신적 부담이 상당하다. 하지만 상대 팀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리그에서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쳤다. 아스널과 리버풀과의 삼파전을 벌였다. 아스널과는 최종전까지 우승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경쟁을 지속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맨시티. 아스널을 지난 시즌에 이어 상대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로드리는 성공의 비결을 ‘멘탈’ 차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 “로드리는 계속된 성공의 비결로 멘탈리티가 성공의 비결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서 “아스널 역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차이가 발생했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가리켰다.
아스널과 맞붙었던 리그 30라운드를 회상했다. “그들이 우리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들어섰을 대 그들의 표정을 봤다. 승리가 아닌 무승부를 원하는 것 같았다. 우린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때 나는 ‘우리에게 승점 1점이라도 준다면 우린 나머지 경기를 다 이길거야’라고 생각했다. 결국 멘탈의 차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