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국민 눈높이 맞는 민생정책이면 언제든 與와 연대”
김영호 기자 2024. 5. 20. 18:59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20일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의 연대 제안에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진심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적 변화에 따른 정책이나 민생 부분을 함께 한다면 언제든 연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은 사회적 보수를 추구하는 정당으로, 사회의 변화에 따른 보수적 가치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도부,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화를 줬다”며 “정치라는 것은 함께 협치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당이든 함께 소통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이런 제스처에 대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허 대표에게 축하 말을 전하며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모든 면에서 연대하며 함께 발맞춰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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