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의약품 배송 허용 비대면진료 법제화 촉구"[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약품 배송 허용 비대면진료 법제화 국회 처리 촉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국회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조명희 의원 대표발의)’ 발의에 대해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비대면진료 후 의약품 배송 허용까지 포함한 최초의 비대면진료 법제화 법안이다. 코스포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완전하게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의 틀을 충실히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창궐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비대면진료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 체계 붕괴를 막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럼에도 비대면진료는 여전히 정부의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약 배송은 제한적으로만 허용되어 반쪽짜리 제도로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우주·항공 등초격차 스타트업 본격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 우주·항공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컨텍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AI, 양자기술 등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관기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10대 초격차 분야 중 올해부터 확대한 우주항공·해양, AI, 양자기술 등 5개 분야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애니펜, '나도 다이노스 AI’ 포토 키오스크 출시
AI 기반 XR 플랫폼 및 메타버스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이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다이노스와 함께 AR’과 ‘나도 다이노스 AI’ 포토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NC 다이노스 선수 및 랠리 다이노스(NC 다이노스 응원단)와 실제로 촬영하는 듯한 AR(증강현실) 필터 및 NC 다이노스 유니폼과 계절별 분위기의 야구장 필드와 관중석 배경을 만들어 주는 AI(인공지능) 사진 촬영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3월 23일 야구 개막과 동시에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창원 NC파크 2층에서 운영하는 동안 누적 이용 수 2000여 회를 돌파했다. 홈 경기가 있는 주말에는 평균 300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뉴빌리티, 8월부터 판교역·서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성남시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 해소가 된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다. 뉴빌리티와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투입한다.
마키나락스, 기술특례 상장 추진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가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평가에서 'A-A'평가를 받았다. 마키나락스는 다음달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평가기관 두 곳에서 A-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그동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많은 제조 기술기업이 기술성평가를 받았지만 산업 특화형 AI로 A-A 등급을 받은 것은 마키나락스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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