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동엽 술먹다 포장마차에서 싸움나..웃통 벗었다"('짠한형')

김현록 기자 2024. 5. 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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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과거 신동엽과 술을 마시다 다른 일행과 싸움이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송승헌, 김영철 EP. 42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 편에 송승헌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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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짠한형'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송승헌이 과거 신동엽과 술을 마시다 다른 일행과 싸움이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송승헌, 김영철 EP. 42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 편에 송승헌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과 데뷔작인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함께했던 송승헌은 "동엽이 형이랑 시트콤 데뷔작을 같이했다. 나는 연기 준비한 친구도 아니고 1~2주 만에 가서 하려니 얼마나 힘들었겠나"라며 "TV에서 보던 사람과 1주일 만에 같이 있는 거다. 항상 꿈나라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송승헌은 그 시절 술자리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동엽이 형이랑 (홍)경인이랑 나 완전 신인 때 같이 포장마차에 갔다. 바로 옆인데 일행 중 한 명은 '가서 사인받아야해' 하고 '저런 xx에게 무슨 사인을 받아' 하고 둘이 싸우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승헌은 "그러다 사인을 받으러 왔는데, 나는 동엽이형이 사인을 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방금 전 하는 소리 다 들었다'면서 형이 욕을 하며 싸움이 붙었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야 잠깐 나와봐' 이렇게 된 거다. 96년도인가 그랬다. 나이도 나랑 비슷하다. 아무튼 그런데 승헌이는 횡설수설하다가 옷을 훌렁 벗었다. 근육이 둥둥했다"며 "나는 진짜 그거밖에 방법이 없었다. 이미 싸움은 붙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우리집 앞이라 형이 와서 중재해줬다"고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

김영철은 신동엽의 소개로 송승헌을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깜짝 놀랐던 일을 털어놨다. 김영철은 "너무 잘생긴 애가 있는거다"라며 욕이 나왔다고 했고, 송승헌은 "그만해요 지겨워"라고 응수해 좌중을 웃겼다. 김영철은 "너는 좋겠다. 그만하자고 해도 웃고"라고 푸념했다. "형이 골프치고 먼저 간다는 거다. 내일 CF 촬영이 있다는 거다. 너는 배우러 잘 나와야 하고 왜 나는 개그맨이라 부어서 나와도 돼? 나 무시하는 거야? 그랬다"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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