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립의 노래, 저항의 무대' 특별기획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립운동 고취를 위해 만든 노래들과 독립운동가를 주인공으로 한 초기 한국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에 마련된다.
한시준 관장은 "독립운동 시기 노래, 영화, 연극 등 문화 예술작품에 담긴 한인들의 독립의지가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100여 년이라는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진 K-컬처의 힘을 느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독립운동 고취를 위해 만든 노래들과 독립운동가를 주인공으로 한 초기 한국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에 마련된다.
독립기념관은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겨레의집에서 독립운동 시기 문화 예술작품을 주제로 특별기획전 '독립의 노래, 저항의 무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독립의 노래를 부르다'는 독립운동 시기 한인들이 부른 애국가, 독립군가, 애국창가 등을 소개한다. 2부 '저항의 무대에 오르다'는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대현실과 한인들의 저항정신을 소재로 다룬 영화와 연극을 다룬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공개되는 자료는 독립운동 시기 창작된 노래, 영화, 연극 등 관련 자료 40여 점과 음원 50여 곡, 영상 3편이다.
하와이 호놀룰루 이주 한인들이 펴낸 '애국창가 악보집',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서 발행한 '광복군가집', 독립운동가이자 영화배우 및 감독 등으로 활동한 윤봉춘이 영화계에서 일상을 기록한 '윤봉춘 일기'등 독립운동 시기 문화예술 관련 국가등록유산도 공개 자료에 포함됐다. 윤봉춘 감독의 1959년 영화 '유관순', 국악애호가 정창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해설음반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천안 K-컬처 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개막 전날 공개된다. 국민과 함께 참여·소통하는 전시로 만들고자 실내전시가 아닌 야외 전시를 시도한다.
한시준 관장은 "독립운동 시기 노래, 영화, 연극 등 문화 예술작품에 담긴 한인들의 독립의지가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100여 년이라는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진 K-컬처의 힘을 느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 #천안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하야하라!" 충남대 교수 80명, 시국선언 발표 - 대전일보
- 기회발전특구 이어 도심융합특구 지정… 대전시, 광역 성장 거점 기대 - 대전일보
- 尹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할 것…'부부싸움' 많이 할 듯" - 대전일보
- 서산과 당진, 태안 지역에 대규모 단수 사태 발생...보령광역상수도 파손 - 대전일보
- 건양대·충남대병원 등 '중증 중심' 상급병원 구조전환 13곳 추가 - 대전일보
-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연내 예타 신청 여부 '촉각' - 대전일보
- 성추문으로 얼룩진 충청지역 상아탑… "대학 구성원 보호해야" - 대전일보
- 충남 서천, 벌목작업 하던 포크레인 150m 아래로 추락 - 대전일보
- "버팀목 대출받기 하늘의 별 따기네요"…청년들의 아우성 - 대전일보
- '머스크 극찬' 사격 김예지, 소속팀에 사직서 제출한 이유는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