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학생들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특강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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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남 창원의 주요 언론사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등을 찾아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탐방 및 특강이라는 주제로 1박2일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외대에 수학하는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학생 30명은 20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이순신 장군 체험관에서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 리더십 과정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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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남 창원의 주요 언론사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등을 찾아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탐방 및 특강이라는 주제로 1박2일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외대에 수학하는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학생 30명은 20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이순신 장군 체험관에서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 리더십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어 시험인 토픽(TOPIK) 5급 이상으로 비교적 한국어 능력이 높아 통·번역사를 지향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강당에서는 현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문사 기자(최석환 경남도민일보 기자)의 글쓰기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부산외대 외교학과 졸업생인 최 기자는 특강에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쉬운 글을 써야한다"며 "토픽 같은 한국어 능력 시험에서는 고급 단어를 요구하고 높은 수준의 어휘를 요구하지만 평소 말을 할거나 글을 쓸 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다음날인 21일에는 KBS 창원총국을 방문해 라디오 스튜디오와 송출운용센터, TV 주·부조정실, 뉴스 스튜디오, TV 스튜디오를 견학한다.
TV스튜디오(TV공개홀)에서는 창원총국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의 녹화 모습과 무대 세트 등 제작 현장을 보면서 방송을 이해하고, 뉴스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방송 장비를 둘러보며 크로마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앵커와 기상캐스터를 체험한다.
라디오 스튜디오와 주조정실에서는 라디오 방송 제작과 송출 과정을 둘러보며 아나운서를 체험하는 등 생방송 또는 녹화되는 모든 제작 과정을 경험한다.
윤희각 부산외대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또는 한국인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어를 습득하고 있지만 한국 사회에 대한 체험적 지식과 정서적 공감이 없다면 성공적인 의사소통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 이번 탐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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