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2023년도 주변 방사능 검사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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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20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환경방사능 조사 용역기관인 경북대 방사선 과학연구소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원전 주변에서 직접 채취한 682개 정규시료와 주민들이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82개 등 총 764개 육상 및 해상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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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20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환경방사능 조사 용역기관인 경북대 방사선 과학연구소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원전 주변에서 직접 채취한 682개 정규시료와 주민들이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82개 등 총 764개 육상 및 해상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방사능 분석 검사에서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 스트론튬은 미량 검출됐지만 원전 가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국내 일반환경에서 나타나는 수준이며 일부 해양생물 시료에서 방사성 은이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다.
또한 해수 시료에서는 삼중수소가 미량 검출됐지만 성인 연간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 대비 0.00013%(방사선 은), 0.0372%(삼중수소) 정도로 매우 낮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울본부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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