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4만 효과…亞 증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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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가 지난 17일 처음으로 40,000선을 넘어선 영향으로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장 시작 두 시간 만에 1.6% 올라 39,43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 한 시간 만에 1.1%까지 올랐고, 0.64% 상승한 2742.0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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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가 지난 17일 처음으로 40,000선을 넘어선 영향으로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장 시작 두 시간 만에 1.6% 올라 39,437을 기록했다. 등락을 반복하다 0.83% 상승한 39,088.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 한 시간 만에 1.1%까지 올랐고, 0.64% 상승한 2742.01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4% 오른 3171.15에, 홍콩 항셍지수는 0.46% 상승한 19,643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장중 한때 0.6% 넘게 올랐다.
중국 정부가 17일 발표한 부동산 부양책이 아시아 증시 랠리를 함께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시 활황과 더불어 중국이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으며 장 초반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해석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률 5%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중국의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이 더 긍정적으로 변할지가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한때 연 0.975%까지 올라 2013년 5월 이후 1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17년 만에 해제한 데 이어 엔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커져 장기 금리가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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