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국가공모사업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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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2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길위의 인문학은 10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박물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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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2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함께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길위의 인문학은 10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영예를 안았다.
20일 군에 다르면 사업의 성격을 보면 ‘길 위의 인문학’은 “다 같이 돌자! 의성 한 바퀴!”란 주제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요소를 강연, 만들기 체험, 유적지 탐방, 후속 모임의 형식으로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총 3기수를 모집해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혜학교‘ 는 대학교 교양 수준의 한국사를 토대로 강연 10회와 유적지 탐방 2회로 구성해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인문학 강사의 강연과 학예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이 살아온 역사, 문화 속에서 농업, 생활상, 종교, 무기, 과학 등 다양한 요소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모사업 두 건의 참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박물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의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국사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다양한 강연과 체험, 그리고 유적지 탐방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조문국박물관은 2012년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이후 2016년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8년은 우수 박물관으로 2020년에는 경북 최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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