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대출 없이 매입했다
배우 마동석(53)이 2년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를 43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마동석은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마크노빌 89평형을 43억원에 매입했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준공된 이 빌라는 지하 3층~지상 7층, 총 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65~325㎡ 등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는 4대까지, 총 52대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압구정로데오 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로, 청담동 일대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24시간 경비요원이 상주하며 지하엔 세대별 창고와 운전기사 대기실이 마련돼 있고, 인근에 청담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마동석은 지난 16일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우리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며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다”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마동석은 피트니스 모델 출신 배우 예정화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다. 현재 법적 부부인 두 사람은 오는 27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이 법적 부부가 됐다는 사실은 앞서 2022년 마동석의 수상소감을 통해 전해졌다. 마동석은 그해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면서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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