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모바일, 中 출시 앞두고 역대급 기대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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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뒤늦은 중국 론칭에도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 모바일 액션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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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뒤늦은 중국 론칭에도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 모바일 액션 RPG다. 현지 타이틀명 지하성과 용사: 기원이다.
원작 감성을 그대로 계승한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와 호쾌한 액션성,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수동 전투 조작감이 특징이다.
본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는 2020년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당시 사전 예약자가 60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게임 시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미성년자 과물입 방지 시스템 추가하라는 지시로 인해 중국 서비스 담당 텐센트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론칭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넥슨은 중국을 뒤로하고 한국 게이머들에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먼저 선보였다. 한국에서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클래식 버전이라고 칭할 만큼 원작 특징을 잘 계승한 덕분에 수많은 유저가 몰렸다.
그 결과 론칭 당일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경쟁형 MMORPG만 누릴 수 있었던 구글 최고 매출 왕좌를 액션 RPG로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렸으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후 4년 만에 중국 서비스 길이 열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올해 2월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 명 대상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 론칭 타이밍이 예상보다 뒤처졌고 VPN을 통해 한국 버전을 즐기는 중국 게이머도 꽤 많았던 만큼 그 인기가 한풀 꺾였을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우려와 반대로 현지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정식 출시 하루를 남기고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게임 인기 순위 1위 기록하는 동시에 중국 앱 플랫폼 '탭탭'에서도 인기 검색어 및 인기 다운로드 순위 1위 기록하는 등 남다른 기대감을 자랑하고 있다. 현지 커뮤니티에서는 론칭과 함께 개최되는 이소룡 컬래버레이션을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먼저 오픈했던 한국 서버 경험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설계한 콘텐츠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서비스를 돌입했을 때 문제점도 미리 파악한 만큼 개선된 모습으로 마주할 것이다"며 중국 서비스 흥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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