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7월 20일 수원에서 전당대회 개최
김재민 기자 2024. 5. 20. 18:31
당 대표와 최고위원 2인 선출... 조국 대표 연임 유력
조국혁신당은 오는 7월2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조국혁신당은 20일 여의도 중앙당 당사에서 대표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단 2인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7월1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될 ‘전자투표’ 방식으로 선출되며, 선거인당은 6월30일까지 당비를 납부한 당원의 경우 자동 선정된다.
이번 전당대회에 조국 대표가 출마하면 연임이 유력하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3월 창당대회에서 당원 추대 형식으로 선출된 바 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이번 7.20 전당대회를 ‘당원 배가 운동’의 시발점으로 삼아 향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또한 전당대회 때 당의 ‘비전’을 발표하기로 하고, 비전위원장은 신장식 당선인이 맡았다.
조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비전이란 헌법으로 치면 전문에 해당하는, 조국혁신당의 당헌과 당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서가 될 것”이라며 “외국 정치사나 이념이 아닌 한국 정치철학과 역사에 뿌리를 둔 우리가 계승하고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문서 형태로 정리한 비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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