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제2회 고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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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CSR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들이 직군 탐색과 멘토링, 코칭, 실무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길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교육 전문 국제 NGO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함께 운영된다.
제2회 베터 그라운드는 일반 고등학교를 포함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50여 명이 지원했으며, 게임 개발 기획서 검토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109명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에서는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퍼블리싱, PM, QA 등 실제 게임 개발 직무에 종사 중인 구성원 26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환영식, 회사 소개, 직무 토크 콘서트,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 순으로 이어졌다. 크래프톤은 "특히 구성원이 직접 멘토로 나서 학생이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을 주는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라며,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의견을 제공해 현장 열기를 고조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참가 학생 중 10여 개 팀을 선발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12주간 현업 자의 코칭을 제공하는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 '베터 그라운드 업(BETTER GROUND UP)'을 진행해, 학생들이 완성한 게임 프로젝트를 10월-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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