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6생활권 중심부, 최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탄생한다

6-2생 복합커뮤니티센터- 6생 광역복지지원센터 기능 복합화…행복청,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6생활권 중심부에 신도시 최대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이 탄생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일 '6-2생활권(한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6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기능 복합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거점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광역복지센터(광역센터)가 서로 인접해 있는 6생활권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 통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물리적·기능적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거점 복컴과 광역센터의 시설간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프로그램을 복합화해 이용자 편리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하자는 취지다.

통상적으로 복컴에는 주민센터,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광역센터에는 각 생활권별로 장애인·노인·여성·아동 등 특화 복지 시설과 함께 건강증진센터가 입지한다.

6생활권의 경우 복컴과 광역센터의 부지간 거리가 약 30m 이내로 인접해 있어, 거점 복컴과 광역센터가 떨어져 있는 타 생활권과 차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6생활권은 주민교류·소통, 지역행정, 종합복지 등의 역할을 하는 복컴과 광역센터 모두 생활권 중심부에 자리한 새로운 행정·복지타운 형태로, 행복도시의 가장 대표적인 주민편의시설이 될 전망이다.

용역은 건축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대한건축협회가 수행한다. 유사·중복기능의 복합화, 통합건축모델 수립 등을 통해 건축물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의 변경안을 도출할 전망이다.

특히 △복컴·광역센터의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조사 △복컴·광역센터의 통합 건축모델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제안 △주변 공원 등과의 연계 활용방안 도출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과 시민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건축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6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행복도시의 본질적 지향점인 '15분 도시'를 실현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며 "시설 복합화를 통해 재정 효율성 또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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