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가동'

윤신영 기자 2024. 5.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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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한국형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베이밸리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참석자들이 20개 베이밸리 핵심사업과 50개 세부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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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추진단 첫 회의 개최… 20개 핵심사업 본격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한국형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실무추진단, 충남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실무추진단은 도 정무부지사(단장), 균형발전국장(부단장)을 비롯, 과장급 도 관계 공무원 1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도는 베이밸리 사업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민선 8기 도정 핵심 과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16개 부서를 포함한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베이밸리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참석자들이 20개 베이밸리 핵심사업과 50개 세부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이밸리 핵심사업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 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R&D) 혁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전 세계 관계망으로서 가교 역할을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항공거점 조성 등을 진행한다.

또 △케이-스페이스(K-SPACE)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K)-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기반 확충 등 계획도 있다.

실무추진단은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여 국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베이밸리 건설은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추진 시 문제가 있다면 규제 혁신, 적극 행정 제도 등을 활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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