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 구의회 의장이 공무원 인사 개입" 경찰 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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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자치구의회에서 의장과 구의원이 공무원 인사 절차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 파악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대전 모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이 공무원 승진 인사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해당 의회 의장은 대전일보와의 통화에서 "외압을 행사하거나 청탁을 받은 적이 없고, 인사회원회는 지난 3월 중순 열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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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위원회 열어 승진대상자 정한 것"
대전 한 자치구의회에서 의장과 구의원이 공무원 인사 절차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 파악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대전 모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이 공무원 승진 인사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의장이 인사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막고, 승진 1순위였던 자신이 떨어지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회 의장은 대전일보와의 통화에서 "외압을 행사하거나 청탁을 받은 적이 없고, 인사회원회는 지난 3월 중순 열렸다"고 해명했다.
또 "1순위였다고 해서 당연히 승진해야 한다면, 인사권자와 인사위원회가 필요없을 것"이라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은 의장이 행사할 수 있고, (인사위원회)를 통해 승진 대상자를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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