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사망…중동 정세 더 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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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20일 이란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이란 국가 원수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강력한 후계자로 지목됐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이란 지도부에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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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한때 80弗 돌파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20일 이란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테헤란의 도살자’라고 불린 이슬람 강경 보수 지도자다.
이란 국영 매체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내각은 이날 오전 모하마드 모흐베르 수석부통령이 소집한 긴급회의 후 성명에서 라이시 대통령 일행의 ‘순교’를 공식 발표하고 “국정은 아무런 차질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모흐베르 부통령이 대통령 업무를 수행한다. 이란은 오는 7월 대통령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란 국가 원수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강력한 후계자로 지목됐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이란 지도부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이란 내부는 물론 중동 정세에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란에 제재를 가해온 미국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라이시 대통령의 헬기 추락과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한때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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