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교수 사직서 수리…의정 갈등 사직 첫 사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충북대학교병원 교수가 처음으로 사직처리됐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김석원 정형외과 임상교수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 측은 김 교수의 사직 의사와 병원 사정 등을 고려해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병원에서는 교수 200여 명 가운데 60%가량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충북대학교병원 교수가 처음으로 사직처리됐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김석원 정형외과 임상교수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0일 예약된 마지막 진료를 끝으로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김 교수의 사직 의사와 병원 사정 등을 고려해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병원에서는 교수 200여 명 가운데 60%가량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교수들은 의료진의 체력 고갈 등을 이유로 매주 금요일 개별적 외래 휴진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 전공의 150명 가운데 148명도 여전히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은 이탈 3개월째인 이날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전문의 자격 취득 자격이 제한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행기 앞좌석에 두 발 올린 탑승객 논란[이슈세개]
- "KC인증? 이미 민영화"…살해협박까지 부른 '직구 금지' 논란 여진[오목조목]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거짓말이 거짓말 낳는다는 것 깨달아"
- "주차 규정 불만"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 막아버린 차량 2대
- 손흥민의 토트넘, 2년 만에 방한한다…쿠팡플레이서 김민재의 뮌헨과 격돌
-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경찰 "음주량 밝혀 혐의 입증하겠다"
- 의대교수들 "법원, 이달까지 '증원 집행정지' 판단해 달라"
- 조국 "尹, 채상병 특검 거부하면 이승만 이후 최다 거부"[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
- 고시원서 이웃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구속영장 신청
- 전공의, 8월까지 돌아와도 된다?…정부 "즉각 복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