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무서워"…올해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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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택 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단독·다세대·연립 등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급감했는데,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75.8%로 지난해 74.2%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전국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24.2%로 2006년 조사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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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택 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단독·다세대·연립 등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급감했는데,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75.8%로 지난해 74.2%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주택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연 단위로 가장 큰 수치입니다.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아파트값이 뛰기 시작한 2019년 67.7%에서 2020년 73.0%까지 커졌다가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2021년에는 65.9%로 줄었습니다.
저금리와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세는 물론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과도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거래 감소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어 금리 인상 단행으로 아파트값이 급락한 2022년에는 아파트 거래 비중이 58.7%까지 떨어졌지만, 전세사기가 부동산 시장을 강타한 지난해 다시 74.2%로 커졌습니다.
올해 1분기 전국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24.2%로 2006년 조사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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