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시동 글로벌 투자자 연쇄 미팅…내달 대형주부터 전망
조슬기 기자 2024. 5. 20. 18: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11월부터 반년 간 중단했던 공매도가 다음 달부터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미국과 홍콩의 주요 기관 투자자들과 연쇄 회동하며 공매도 재개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공매도 거래와 관련한 당국의 기류가 바뀌었다고요?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설명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공매도 일부 재개를 추진하는 것이 개인적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기술적 혹은 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당국이 공매도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해 알릴 필요가 있단 건데요.
그러면서 당장 법 개정 없이 공매도 거래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도 지난주 홍콩을 찾아 글로벌 IB 7곳과 금융당국 등을 찾아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설명했는데요.
글로벌 IB들은 공매도 관련 규정과 업무 지침을 명확히 해달라며 불확실성 해소 노력을 주문하는 등 사실상 공매도 거래 재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공매도 거래가 어디까지 풀릴지 관심이 높겠는데요?
[기자]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등 일부 대형주부터 공매도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입니다.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중소형주는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코로나19로 공매도 거래를 전면 금지한 후 부분 재개할 때도 코스피200, 코스닥150에 편입된 대형주로 한정한 전례가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반년 간 중단했던 공매도가 다음 달부터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미국과 홍콩의 주요 기관 투자자들과 연쇄 회동하며 공매도 재개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공매도 거래와 관련한 당국의 기류가 바뀌었다고요?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설명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공매도 일부 재개를 추진하는 것이 개인적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기술적 혹은 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당국이 공매도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해 알릴 필요가 있단 건데요.
그러면서 당장 법 개정 없이 공매도 거래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도 지난주 홍콩을 찾아 글로벌 IB 7곳과 금융당국 등을 찾아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설명했는데요.
글로벌 IB들은 공매도 관련 규정과 업무 지침을 명확히 해달라며 불확실성 해소 노력을 주문하는 등 사실상 공매도 거래 재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공매도 거래가 어디까지 풀릴지 관심이 높겠는데요?
[기자]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등 일부 대형주부터 공매도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입니다.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중소형주는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코로나19로 공매도 거래를 전면 금지한 후 부분 재개할 때도 코스피200, 코스닥150에 편입된 대형주로 한정한 전례가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할 수 있는 건 가격할인 뿐?…中서 힘 못 쓰는 아이폰
- '20억 로또' 당첨자는 누구?…3만5천명 몰렸다
- '가격은 그대로'…주행거리 더 늘려 3년만 돌아왔다
- GS25 "전체 탄산 매출의 절반 이상이 '제로'"
- 임금피크제?…'60세 정년 넘어도 임금 그대로 드립니다'
- 이젠 야쿠르트 아저씨?…hy, 배달앱 시동 걸었다
- 한미, 방위비협상 줄다리기 시작…합리적 분담 가능할까?
- 내년도 최저임금 1만 원 넘을까?…오늘 최저임금위 첫 전원회의 개최
- 전공의 이탈 3개월 '복귀 D데이' 넘겨…전문의들, 무더기 자격 취득 차질 불가피
-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비관'…5월 소비자심리지수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