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수성구에 대해 논한다' 수성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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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대구 수성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소멸 위기에서 청년 문제에 직접 청년들이 참여해 함께 논의하는 자체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라며 "수성청년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으로 지역의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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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가 '대구 수성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발대식을 마친 행사는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행정과 생활 상생을 마련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발대식엔 수성청년네트워크 단원들과 이정구 대구광역시청년센터 선임매니저, 권은정 대구남구청년센터장과 남구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운영계획 보고, 분과 토의 순으로 행사를 이어갔다. 특히 수성구 자매도시인 광주 광산구의 최보광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 교류의 의미를 다졌다.
수성구는 수성청년네트워크 단원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장려한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또 타 지자체 청년정책네트워크와도 다양하게 교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청년들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성청년네트워크는 올 3월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일자리나 미래대응, 문화예술, 참여권리 총 4개 분과에서 청년정책 발굴 및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 활동을 전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소멸 위기에서 청년 문제에 직접 청년들이 참여해 함께 논의하는 자체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라며 "수성청년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으로 지역의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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