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사천시와의 행정 통합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사천시와의 행정 통합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시와 진주시의 행정통합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양 도시의 통합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사천시와의 행정통합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통합 추진을 위해 행정과 민간 투 트랙으로 통합추진기구 설치를 제안하면서 진주시장과 사천시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통합행정 사무공동추진위원회를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과 민간 투 트랙으로 통합추진기구 설치 제안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사천시와의 행정 통합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시와 진주시의 행정통합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양 도시의 통합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사천시와의 행정통합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5월 말 우주항공청이 개청을 앞두고 서부 경남지역은 다시 못 올 호기를 맞았다. 선진국들의 각축장인 우주 경제 시장에 신속히 대응해야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어 정부의 노력에 우리 지방자치단체들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이 향후 경남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것이기에 경남 공동체 전체가 하나로 뭉쳐서 대응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사천과 진주의 통합된 지자체가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서부 경남은 진주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1906년과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 사천과 진주는 한 뿌리에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사천과 진주는 동일한 생활권으로 진주시는 지난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래로 사천시와의 상생 협력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 추진을 위해 행정과 민간 투 트랙으로 통합추진기구 설치를 제안하면서 진주시장과 사천시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통합행정 사무공동추진위원회를 제안했다.
또 행정사무 공동 추진위원회와 함께 양 도시의 시민들 주축으로 사천진주 연합 시민통합추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 나아가서 경남 미래 먹거리 100년이 될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빠르수록 좋다. 경남도정의 적극적인 역할도 기대한다"며 "사천시와 진주시는 하나다 각자도생은 서부경남 전체의 쇠락을 재촉할 뿐"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 EPL 세 번째 '10-10클럽' 손흥민, '유종의 미'...맨시티 신기록 '우승'
- 몸집 커진 대통령실…물 건너간 '슬림화·책임장관제'
- PSG 이강인 1골 1도움 '폭발', 메스와 시즌 최종전서 '펄펄'
- ['선업튀' 신드롬①] 4%대 시청률에도 '대박' 터진 이유
- 드라마에 이어 新예능도…웃을 일 없는 KBS[TF초점]
- [인터뷰] 민주당 의원 된 '尹 검사 선배'…"잘 아는 제가 비판하겠다"
- [ESG가 미래다④] 지속가능경영 활동 벌이는 기업…신뢰·평판에 영향 미칠까
- '시세차익 20억 육박'…반포 원베일리 1가구 오늘 풀린다
- [강일홍의 클로즈업] '살아있길 잘했어'...서정희의 '희로애락'